제이인생
검은 바다, 흑해 Karadeniz 본문
흑해를 터키어로 하면 Karadeniz(검은 바다)가 되는데, 여기서 'kara'가 검다는 뜻이다. 튀르키예 북부는 모두 흑해와 접해있다.
여러 지역에서 찍은 흑해의 모습으로 역시 물이 정말 깨끗하고 맑다.
이건 뭔지 정말 궁금하다. 모래 사장 위에 이런 꽃들이 엄청 많이 피어 있다.
해가 질 무렵 찍은 사진으로 내 마음과 달리 아주 평화스러워 보인다.
저물어 가는 어느 흑해 마을의 모습
kerpe kandıra 케르페 칸드라
케르페 칸드라는 이스탄불주에서 앙카라 방향으로의 첫번째 주인 코자엘리주에 속해 있는 흑해지역이다. 이즈밋에서 흑해방향으로 약1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곳으로 물이 너무 맑아 물 속에서 노닐고 있는 생물들과 홍합 등이 아주 잘 보인다.
자연적으로 생긴 것이긴 하지만 왠지 인공으로 만든 성곽처럼 보인다. 저 멀리 보이는건 동굴인 듯...안에 들어가 보고 싶었지만 바닷물이 깊고 차가울 것 같아 가지는 못했다. 물론 수영에도 자신이 없었지만요..ㅎㅎ
더운 여름에는 젊은이들이 여기서 다이빙과 수영을 즐기는 곳이기도 하다. 저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면 위험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나름대로 질서 있게 뛰어 내려 사고는 없는듯 했다.
어찌 이렇게 맑고 깨끗할 수가 있을까요? 우리나라 바다도 이런가요.!!!
흑해는 지중해와 보스포루스 해협, 마르마라 해, 다르다넬스 해협을 사이에 두고 떨어져 있으며 러시아, 튀르키예, 루마니아, 불가리아, 우크라이나, 조지아에 둘러싸인 내해. 스스로도 내해이면서 그 안에 아조프 해라는 또다른 작은 내해가 들어가 있다. 동서 길이 1150 km. 남북 최대 길이 610 km. 면적 41만 3000 ㎢. 최대수심 2212 m. 바다 중에서는 염도가 낮은 편이다. 지중해처럼 동유럽과 중앙아시아의 문명을 품으며 중심지이자 교통로가 되었다. 호수처럼 보이지만 이스탄불 근처에 있는 좁은 보스포루스 해협을 통해 마르마라 해를 거쳐 지중해로 연결된다. 아조프해 쪽으로는 돈강이 있는데 1952년 볼가 강과 이은 볼가-돈 운하가 건설되어 카스피 해와 물길로 이어져 있다.
흑해를 끼고 있는 주요 항구도시로는 시계 방향으로 불가리아의 부르가스, 바르나, 루마니아의 콘스탄차, 우크라이나의 오데사, 크림 반도의 세바스토폴, 러시아의 소치, 노보로시스크, 조지아의 바투미, (압하스의) 수후미, 튀르키예의 종굴다크, 오르두, 기레순, 트라브존, 삼순, 시노프 등이 있다.
* 출처: 나무위키
추억 속의 사진이라 현재의 상황과 다소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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