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인생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평생을 지은 성, ‘보리 성(Bory vár)’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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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 성(Bory vár)
동화 속 나라로 불리는 동유럽은 신혼여행지로 많이 가고 있다. 그 중에서도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에서 차로 50여분 거리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아름다운 도시 '세케슈페헤르바르 시' 에는 오렌지빛 지붕의 아담하고 로맨틱한 '보리 성'이 있다.
성 입구에서 본 광경
성 위에서 내려다 본 성 아래의 광경
아담하고 예쁜 성이라 그런지 아이들과 젊은 부부, 젊은 연인들이 많이 찾는다.
‘보리 성(Bory vár)’ 은 부다페스트와 발라톤 호수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세케슈페헤르바르(Székesfehérvár)라는 작은 소도시에 있다. '헝가리의 조각가이자 건축가였던 보리 예뇌(Jenő Bory)가 사랑하는 부인을 위해 성을 직접 지었다'고 한다. 성 곳곳에 아내를 모델로 한 그림과 조각작품을 설치했다. 보리 예뇌는 1912년 처음 땅을 매입한 이후 1959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하나하나 성을 짓고 다듬었다고 한다. 아내를 향한 사랑과 정성이 담긴만큼 보리 성은 곳곳에 로맨틱하고 아기자기한 매력이 가득하다.
추억 속의 사진이라 현재의 상황과 다소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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